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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회원 시절 다양한 4-H활동을 경험하면서 내가 받은 것은 반드시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왔습니다.”봄비가 흩뿌리는 4월, 예로부터 유명한 곡창지대 가운데 하나인 옥구평야를 가로질러 군산시4-H본부 박연자(65)·강성원(66) 부부 4-H인(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동로)을 만났다.박연자 지도자는 현재 군산시4-H본부 재무국장을 맡고 있고, 강성원 지도자는 평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5만 여㎡에서 수도작과 8천 여㎡에서 대파, 마늘, 고추 등 갖가지 밭농사도 함께 짓고 있다.박연자·강성원 부부
박연자 · 강성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4-H본부
지도자탐방
정호주 기자
2024.04.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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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한국4-H운동이 시작된 경기도. 지속가능한 4-H운동으로의 발전과 민간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한 4-H조직의 통합 및 4-H회원 육성체계 구축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논의와 진통을 겪은 끝에 2022년 10월 한국4-H경기도본부가 출범을 하게 되었다. 이후 파주시를 시작으로 현재 16개 시군본부로 4-H조직이 정비됐으며, 현역회원들의 본부운영 참여로 많은 4-H인들의 관심이 경기도4-H로 향하고 있는 지금, 지난 2월 본부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을 마친 경기 양평군을 찾았다.현재 양평군4-H조직은 8개 학교4-H회(271명)
한국4-H양평군본부
지도자탐방
오상록 기자
2024.04.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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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따뜻한 봄은 이른 시기라 생각한 동장군의 시샘인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의 어느 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전남 고흥을 찾았다.이날 이른 새벽부터 한국4-H고흥군본부 취재를 위해 400여 km를 달려 도착한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본격적인 취재에 앞서 송영수 고흥군본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박정운 고흥군농업기술센 소장 이하 센터 관계자 그리고 전남4-H지도교사협의회장인 정쌍선 지도교사와 류진호 전남4-H연합회장, 김승재 고흥군4-H연합회장 및 회원들이 모여 고흥군4-H의 비전과 미션에 대한 열띤
한국4-H고흥군본부
지도자탐방
배대용 기자
2024.03.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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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서북쪽, 제주시에서 30km 떨어진 곳에서 고봉애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읍4-H본부 여성이사(64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동명북1길)를 만났다.고봉애 이사는 ‘차귀삼춘’ 상호의 제주농수산물전문점과 제주만감류 천혜향, 레드향을 주 품종으로 하는 ‘아람시설과수농원’을 운영하고 있다.차귀삼춘 상호의 ‘차귀’는 풍광이 아름다운 지질공원 차귀도를, ‘삼춘’은 제주에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연장자에게 쓰는 정겨운 호칭이라고 말했다.고 이사는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시장에서 직접 생선도 팔았고, 남편이 17톤급 배의 선장이라 자연스레
고봉애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읍4-H본부 여성이사
지도자탐방
이정우 제주특별자치도 주재기자
2024.03.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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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어느날, 겨울의 복판임에도 따스한 햇살의 부드러운 온기로 때 이른 봄의 숨결을 느끼며 경남 합천을 찾았다.합천군농업기술센터 내 위치한 합천군4-H활동지원센터에서 한국4-H합천군본부 장상수 회장과 정지인 사무과장, 최민식 합천군4-H연합회 사무국장, 김은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력담당을 만났다.회원 육성과 지원에 진심한국4-H합천군본부는 회원이 51명으로 지난해 장상수 회장 취임 이후 100% 증가했으며, 합천군4-H연합회도 지속적으로 회원이 증가해 현재 9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군내 학교4-H회는 2곳이지만, 올해는
한국4-H합천군본부
지도자탐방
송용현 기자
2024.02.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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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 가장 추위가 먼저 찾아오고 밤낮의 기온이 심한 북부지역, 봉화군에서 농촌을 지키고 과수원을 경작하며 평생 봉사활동을 해온 박귀옥 한국4-H경상북도본부 이사(67·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만리산길)를 만났다.꿈 많은 젊은 시절 4-H와의 짧은 만남박귀옥 이사는 안동 예안면에서 학교를 졸업 후 1971년 용산농촌지도소 선생님을 만나 우연히 4-H에 가입하게 되었다. 4-H이념을 배우고 활동하던 어느 날, 그는 용산농촌지도소에서 여회원을 대상으로 한 탁아소 교육프로그램에 자진해 교육을 받고 탁아소 운영에 참여했다. 한참 바쁜
박귀옥 한국4-H경상북도본부 이사
지도자탐방
김진호 경상북도 주재기자
2024.01.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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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역사 가운데 반드시 등장하는 세 가지 단어가 있다. 가난의 상징이었던 ‘보릿고개’, 식량 증산을 통해 자급자족을 이룬 ‘녹색혁명’, 사철 푸른 채소를 식탁에 올려놓은 ‘백색혁명’이 그것이다. 이 역사의 중심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박재갑 강원특별자치도4-H본부 감사(70·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천곡동)를 만났다. 박 감사는 동해시4-H본부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4-H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그야말로 찢어지게 가난했습니다. 밀기울로 배를 채우던 시절이었어요. 친구들은 외지에 있는 학교로 공부하러 떠났지만, 저는 농사일을
박재갑 강원특별자치도4-H본부 감사
지도자탐방
조두현 강원특별자치도 주재기자
2024.01.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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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되어 농산물 판매확대와 신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의 복지 구현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이재섭 새의성농협 조합장. 지난 10월 경북4-H인 한마음대회 때 4-H인들을 위해 의성 마늘을 지원하는 등 지역4-H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이 조합장을 만나 농촌형 농협과 4-H운동 활성화에 관한 생각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재섭 조합장과의 일문일답.♣4-H출신 새의성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후 그동안의 소회와 더불어 전국의 4-H회원과 4-H가족들에게 인사를 부탁드린다.전국의 4-H동지
이재섭 새의성농협 조합장 · 경북 의성군4-H본부 이사
지도자탐방
김병호 기자
2023.12.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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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4-H에 첫발을 디뎌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금언을 51년째 실천하고 있는 허태열 부안군4-H본부 회장(66·전북 부안군 백산면 신광안길)을 만났다.개인 사무실 책상 한 켠에 ‘4-H육성지도자 자격증’을 항상 비치해 놓고 바라보며 하루를 연다는 허태열 회장은 중학교 3학년 시절 4-H활동을 처음 시작했다. ‘신광4-H구락부’에서 마을 단위 월례회의, 마을 청소 등 봉사활동 및 각종 과제활동을 시작으로 차츰 군단위까지 활동으로 반경을 넓혀 나갔다.허 회장은 회원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백
허태열 전북 부안군4-H본부 회장
지도자탐방
정호주 기자
2023.11.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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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이 울긋불긋 물들어가고 들판이 황금 물결로 춤추는 11월의 어느 날,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따라 찾아간 전남 영광에서 이동주 한국4-H전라남도본부 이사(49·전라남도 영광군 군남면)를 만났다.본격적인 추수철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동주 이사. 도본부 이사와 함께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광군연합회장도 맡고 있어 ‘2023년 으뜸농산물한마당’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올해 쌀농사가 잘 지어져 영광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 ‘사계절이 사는 집’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4-H후배들
이동주 한국4-H전라남도본부 이사
지도자탐방
배대용 기자
2023.11.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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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부터 함께 활동했던 염규종 수원농협조합장(당시 수원시4-H연합회장)을 저의 롤모델로 삼고 열심히 4-H활동을 하다보니, 4-H가 저의 인생이 되었고, 어느 곳에 가든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4-H활동의 중요성을 많은 이들이 인식해주면 좋겠습니다”학생시절부터 4-H운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농업ㆍ농촌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신호정 한국4-H경기도본부 부회장(58ㆍ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로)을 만났다.“제가 어렸을 때에는 마을마다 4-H회가 있었는데 저희 동네에는 없었어요. 옆 동네 ‘농심4-
신호정 한국4-H경기도본부 부회장
지도자탐방
오상록 기자
2023.10.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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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농협의 역할은 농민들이 마음놓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생산한 농산물의 유통과 판매 역시 걱정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전국에서 최초로 오리를 이용하여 벼농사를 시작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충남 홍성 홍동면. 친환경농업의 메카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주정산 홍동농협조합장(54세·충남 홍성군 홍동면)을 만났다.금년 3월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되어 재선에 성공한 주정산 조합장은 영농 현장을 찾는 일로 대부분 일과를 보낸다. 조합 경제사업의 상당 부분을
주정산 충남 홍성 홍동농협조합장 · 전 충청남도4-H연합회장
지도자탐방
정동욱 기자
2023.09.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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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민족문화 정신의 진원지라 할 만큼 천년고도로 역사와 충절, 인재와 선비, 교육과 문화예술의 고장인 진주에서 김정숙 한국4-H경상남도본부 여부회장(67세·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을 만났다.책임감과 리더십으로 회원 화합 이끌어김 여부회장은 진주시 정촌면 토박이로 이곳에서 나고 자랐다. 김 여부회장의 4-H와의 인연은 결혼이후 시작한 생활개선회 활동에서 진주시4-H본부 지도자와 연합회원들과 자주 교류하면서 시작하게 된다. 같은 농업인 학습단체로 4-H회원들과 자주 교류하던 김 여부회장은 진주시4-
김정숙 한국4-H경상남도본부 여부회장
지도자탐방
송용현 기자
2023.09.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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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4-H활동을 통해서 얻은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김진각(63세·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국4-H충청북도본부 감사를 만났다. 김진각 감사는 충북 청주의 약 13,300m2 밭에서 고추,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의 작물을 소소하게 농사짓고 있었다. 또한, 명진크린이라는 청소 전문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슬하의 두 아들과 아내인 박명남 여사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명진크린은 201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건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과거 기계 제작 관련 기업에서 근무하다 퇴직하며 청소 관련
김진각 한국4-H충청북도본부 감사
지도자탐방
김상원 기자
2023.08.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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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 전, 중학교를 다니며 시작한 4-H활동은 저에게 모든 세상을 경험하게 해줬습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해줬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한우와 쌀귀리 농사에 관련 지식도 4-H활동을 통해 크게 배워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줬습니다.”길게 이어진 휴가 행렬을 뚫고 달려간 전남 강진. 그곳에서 김재환 강진군4-H본부 회장(65·전남 강진군 도암면)을 만났다. 기자를 만난 김재환 회장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4-H기념탑으로 바로 안내했다.“당시 회원과 지도자들이 합심해 세운 이 기념탑을 볼 때마다 저는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고
김재환 전남 강진군4-H본부 회장
지도자탐방
배대용 기자
2023.08.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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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세찬 장맛비가 몰아친 7월의 어느 날, 장여선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 사무처장(58·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감낭길)을 만났다.장여선 처장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한림읍 명월리 사무소에서 사무장을 역임하며 친구들과 함께 농촌지도소(현 농업기술센터)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4-H에 발을 디뎠다.4-H 역사상 회원 수나 활동적인 측면에서 가장 융성했던 1980년대 활동했던 여느 4-H인들처럼 지금도 그 시절의 추억들이 그립다고 회고하는 장여선 처장.1986년 중앙경진대회 연시경진 입상 쾌거“4-H중앙경진대회와 야영교육 등 다양한
장여선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 사무처장
지도자탐방
정호주 기자
2023.07.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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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4-H활동으로 얻은 것이 참 많습니다. 농업과 관련된 많은 교육적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교류하고, 리더십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과수 농사도 4-H활동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H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굽이굽이 펼쳐진 강원도 산길을 돌고 돌아 한규섭 정선군4-H본부 회장(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의 과수 농장에서 그를 만났다. 과수원 입구에 걸려 있는 ‘백운산농원’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사방을 둘러보니
한규섭 강원 정선군4-H본부 회장
지도자탐방
정동욱 기자
2023.07.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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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의원 임기를 시작해 경북도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노성환 경북도의회 의원. 청년시절 경북4-H연합회장을 역임한 노 의원은 경북 고령군의 유일한 도의원이자 경북 농업계를 대표하는 젊은 정치인으로서 경북의 발전을 이끄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6월 21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노 의원을 만나 경북도의원으로서 하는 일과 포부, 4-H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다음은 노성환 경북도의원과의 일문일답.Q. 4-H출신 경북 도의원으로 전국의 4-H회원과 4-H
노성환 경상북도의회 의원 · 한국4-H고령군본부 이사
지도자탐방
김병호 기자
2023.06.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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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의 고대(古代)저수지 ‘벽골제(사적 제111호)’로 유명한 김제에서 4-H를 통해 체득한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한국4-H전라북도본부 서금옥 부회장(60·전북 김제시 청하면 만경로)을 찾았다.서금옥 부회장은 벼와 보리를 재배하는 영농에 종사하면서도 평일 오후에는 ‘생활지원사’ 활동을 전개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다.“생활지원사는 정부에서 지난 2020년 1월부터 실시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수행 인력으로 노인돌봄관련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안전지원, 사회참여,
서금옥 한국4-H전라북도본부 부회장
지도자탐방
정호주 기자
2023.06.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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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를 식혀주는 반가운 봄비가 내리던 5월의 어느 날,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빼어난 절경이 펼쳐지는 거제에서 심광 거제시4-H본부 회장(77·경남 거제시 동부면)을 만났다.부산에서 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심 회장은 1963년 부산이 시에서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농촌지도소가 생기고 동창4-H구락부가 조직되며 4-H와의 인연이 시작됐다.군에 입대하기 위해 고향 거제로 돌아와 4-H활동을 하며 군 입대 전까지 동부재건중학교에서 농업을 가르쳤다. 학교에 4-H회를 조직하여 학생들과 함께 4-H활동을 하며 그 속에서 강인함, 추진력,
심광 경남 거제시4-H본부 회장
지도자탐방
송용현 기자
2023.05.27 22:38